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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서울반도체(046890)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827억원(YoY +17%, QoQ -7%), 영업이익은 200억원(YoY +1%, QoQ -34%)으로 컨센서스 26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환율 영향과 제품 믹스 악화 그리고 일반적인 4분기 계절성 등에 의해 예상보다 저조한 이익률을 기록했다.

환 관련 손실은 영업외손익에도 140억원 영향을 미쳐 세전이익, 순이익은 0원에 근접했다.

환 영향이 있었다고 하지만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저조해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보인다.

서울반도체의 올해 매출액은 1조1671억원, 영업이익은 106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5%, 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반도체는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올해에 IT 및 자동차향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 LED에 의한 수요 증가 기대감이 있지만 여전히 기술 및 원가 측면에서 상용화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며 “LED 업계 1위 업체인 중국의 Sanan이 MOCVD 구입을 늘릴 거라는 뉴스 및 재차 가격 하락에 대한 언급이 있어 LED 산업의 공급 과잉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판단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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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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