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뮤지컬 여제’ 옥주현이 2년 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29일 옥주현 측에 따르면 옥주현은 오는 3월 17~18일 양일간 LG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VOKAL’을 개최한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수많은 대형 뮤지컬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톱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옥주현이기에 가능한 '역대급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콘서트는 수많은 대형 뮤지컬의 킬링넘버들을 비롯해 소속사 포트럭의 공식 SNS를 통해 미리 원하는 넘버를 신청 받아 불러주는 ‘옥주현이어서 가능한’ 콘텐츠들로 꽉꽉 채워질 예정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옥주현은 2년 전 공연에서 첫 회 3000석 매진을 기록하며 양일간 총 7시간 30분이라는 이례적인 러닝타임 동안 50곡을 흔들림 없이 안정감 있게 소화해 박수갈채를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 공연에서도 22인조 오케스트라와 꾸미는 웅장한 무대뿐 아니라 즉석 콩트, 의상 퀵 체인지 등으로 촘촘한 구성을 선보였으며 중간중간 ‘사람 옥주현’의 진솔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또한 성시경 박효신 서현 등 특급 게스트들이 깜짝 출연해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하기도 했다. 당시 콘서트 실황을 담은 라이브앨범은 발매 하루 만에 주요 음반 매장에서 품절되며 품귀현상도 빚어냈다.
옥주현은 현재 톨스토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전세계 초연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옥주현 콘서트 ‘VOKAL’ 티켓은 오는 2월 1일 낮 12시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를 통해 오픈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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