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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 출마 양승조, 혁신도시·충남 이전기업 세제혜택 공약 발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1-26 15:31 KRD7
#충남지사 #양승조 #혁신도시 #공공기관

“충청남도는 혁신도시에 배제돼 특수기능 군을 전혀 배정받지 못했고 공공기관 이전 또한 전무했다”

NSP통신-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시병)이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충남 혁신도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양승조 선거캠프)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시병)이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충남 혁신도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양승조 선거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시병)이 25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청남도 혁신도시 포함과, 충남 이전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지원’공약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의원은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도 중 충청남도만 유일하게 빠져있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혁신도시에 충청남도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2004년 공공기관을 지방에 이전하면서 산·학·연·관이 서로 협력해 최적의 혁신여건과 지방의 수준 높은 생활 환경을 갖춘 새로운 차원의 미래형 도시를 건설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혁신도시를 선정했지만 충청남도는 이러한 혁신도시 선정 시 세종시에 신행정수도가 들어선다는 이유만으로 수도권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혁신도시가 배제된 도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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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 의원은 “혁신도시에 선정되면 그 도시는 ▲혁신거점도시 ▲지역 특성화도시 ▲친환경녹색도시 ▲교육·문화도시 등으로 개발되며 우수학교 유치, 종합병원 신설·이전 지원, 진입도로·상하수도 설치 국고지원 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혁신도시별로 특수기능군이 설정돼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게 되는데 ▲부산에는 해양, 금융산업 ▲강원에는 광업진흥, 건강생명 ▲충북에는 정보통신, 과학기술 등의 기능군 관련 공공기관이 집중적으로 이전되고 관련 산업이 집중육성 된다”고 밝혔다.

또 양 의원은 “하지만 충청남도는 이러한 혁신도시에 배제 돼 특수기능 군을 전혀 배정받지 못했고 관련 기관 공공기관 이전 또한 전무했다”며 “수도권에는 아직도 345개 공공기관 중 이전이 확정된 180개 공공기관(통·폐합 153개)을 제외한 165개 공공기관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양 의원은 “혁신도시 건설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자 시행했는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도 중 유일하게 충청남도가 제외되어 이렇게 많은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 명백한 지역 차별이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양 의원은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이 시행되기 전인 2007년 한 해 동안 충남의 기업 유치는 378개나 되었지만, 이러한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시행 후인 2011년에는 92개, 2014년에는 32개, 2017년에는 23개까지 감소했다”며 “저 양승조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지방 이전 기업들에 대한 세제혜택 일몰연장을 비롯해 세제혜택을 더 강화하는 쪽으로 제도개선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법인세 감면 뿐 만 아니라, 충남도 자체적으로도 전체 법인 대비 본사 근무인원과 급여비중을 따져 더 작은 숫자에 맞춰 추가적인 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대기업이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하고 추가로 지역 인재를 고용할 경우 지방투자촉진보조금에서 고용보조금 지원을 하는 등 기업 유치 유인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충남,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일자리 걱정이 없는 충남,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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