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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두피 사우나’로 예방 가능

NSP통신, DIPTS, 2010-11-30 10:46 KRD2
#탈모 #두피사우나

[서울=DIP통신] 최근 한 방송에서 탈모 예방법으로 소개된 ‘두피 사우나’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MC 강호동)에서는 탈모에 대한 비법 소개에 나섰다.

이날 게스트로 자리한 김병세, 김종민, 정시아, 지아(미쓰에이), 재경(레인보우) 등은 탈모가 진행되고 잇는 상태라는 진단을 받아 놀라움을 줬다. 특히 더욱 충격적인 것은 김종민이 15년 후에는 전체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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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두피 사우나’가 소개돼 당시 화제가 됐다.

탈모클리닉 발머스한의원의 윤영준 원장은 ‘두피 사우나’에 대해 효과가 있는 탈모 예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인들 중 대부분은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피로, 불규칙한 생활과 몸에 맞지 않는 식습관 등으로 체열조절에 이상이 생겨 탈모의 원인으로 꼽히는 두피열을 갖게된다”며 “두피열을 내려주는 ‘두피 사우나’는 몸의 수승화강을 위한 체열조절 기능과 신진대사 활성화를 위한 기혈순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탈모예방책으로 입소문을 타고 알려진 족욕법에 대해서 윤 원장은 “외부의 자극에 의해 몸의 기혈순환을 도울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은 될 수 없다”며 “다만, 탈모 치료 과정 중 효과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보조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은 괜찮다”고 설명했다.

탈모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두피에 좋은 샴푸를 신중히 선택해야 하는 것으로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이는 샴푸에 세정 역할을 하는 계면활성제 등 화학성분이 많아 모공에 침습하면 두피와 모발에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공은 모발이 성장하며 적당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불필요하게 넓으면 오히려 노폐물이나 세균, 화학성분 등이 스며들어 모근을 약화시켜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윤 원장은 “두피사우나를 집에서 한다면 화학성분이 적으면서 두피에 좋은 샴푸를 신중히 선택하고, 자신의 두피상태에 따라 5~10분 사이의 시간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탈모는 진행성 질환으로 근원을 알 수 없는 민간요법이나 잘못 알려진 상식때문에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치료에 어려움을 겪게되는 것은 물론 비용 또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어 징후가 있다면 조속히 전문 병원을 찾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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