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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예방 총력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1-23 18:28 KRD7
#영덕군

피해예방시설 예산 2배 이상 확충, 피해방지단 운영 강화

NSP통신- (영덕군)
(영덕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예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한다. 수확기 이후에도 계속 증가하는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영덕군은 지난해보다 147% 늘어난 3억 3천2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50농가(2017년 157농가)에 피해예방 시설을 지원한다.

권역별 집단시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전기목책기보다 효과가 좋은 철선울타리를 권장한다. 농번기가 시작되는 5월까지 피해예방 시설지원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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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야생동물피해방지단 인력을 늘리고 지난해보다 3개월 앞당겨 4월 1일부터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11월 1일부터 2019년 2월까지 순환수렵장을 열고 2019년에는 상설수렵장도 운영한다.

농민들이 야생동물 포획을 신청하는 즉시 허가하고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해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신고는 420건이었고 복숭아, 사과, 벼, 콩, 고구마 등 5만5938㎡ 면적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고 멧돼지 742마리, 고라니 1376마리를 포획했다.

수확기 이후 12월, 1월에도 야생동물 포획신청이 지속되고 있는데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 먹이가 부족해지고 생태계 최상층 먹이사슬이 교란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올해 군비를 도내 타 시군 평균보다 2배 이상 증액했다. 농민들이 안심하도록 피해대책을 추진하고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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