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00년대부터 중국의 발전 양상에 따라 China play의 대상이 변해왔다. ‘차화정’과 중국 소비주의 붐을 거쳐 시진핑 지도부 2기에 들어선 지금 중국의 ‘환경 관련주’에 주목할 때다.
지난해 ‘스모그와의 전쟁’을 시작한 중국은 한국을 제치고 글로벌 2위의 LNG 수입국이 됐다.
중국의 ‘13차 2016~2020 규획’에 따라 중국의 2017~2020년 연평균 LNG 수요가 22%로 전망된다.
중국의 LNG 수요 증분은 2021년까지 예정된 글로벌 LNG 신규공급의 63%에 해당된다.
공급과잉이던 LNG 시장은 2021년 균형에 도달하고 이후 공급차질에 대비하기 위해 2018년 LNG 생산설비는 130억달러, LNG선은 2020년까지 연 41척씩 발주가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중국의 ‘2+26개 도시 석탄개조 사업’으로 가스보일러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연 450만대의 교체수요 발생으로 2015년 161만대던 중국의 가스보일러 시장은 2020년 1천만대로 고성장할 것이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일러 수출기업인 경동나비엔의 중국 매출은 2020년까지 연 47%의 성장이 예상돼 중국 비중은 2016년 5%에서 2020년 35%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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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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