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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의원, 국민의당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개혁신당 동참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8-01-22 17:39 KRD7
#이용주의원 #개혁신당 #여수
NSP통신-이용주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신당에 동참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용주의원실)
이용주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신당에 동참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용주의원실)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여수갑)이 안철수 대표로부터 임명받은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개혁신당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주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오로지 국민의당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버텨 왔다”고 밝혔다.

그는 “안철수 대표는 다수 당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당대회를 치르지도 않은 채,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공동으로 통합선언문을 일방적으로 기습 발표했다”며 “국민의당 정체성을 지킬 수 있는 통합만을 하겠다던 안철수 대표의 약속은 공염불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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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국민의당 창당 정신과 정체성을 훼손하고, 국민의당에 열성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호남 민심을 무시하는 안철수식 통합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특히 김대중 대통령의 큰 업적인 햇볕정책을 인정하지 않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에 큰 책임이 있는 바른정당과의 합당에는 함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간 이후로 국민의당 제1정조위원장 등 안철수 대표로부터 임명받은 모든 당직에서 사퇴하고 백의종군하겠다”며 “앞으로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지키지 못하는 통합을 적극 저지하고, 국민의당이 대혁신을 통한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용주 의원은 “개혁신당이 성공하기 위해 호남을 대표하는 중진 의원들에게 2선 후퇴의 용퇴를 건의하고, 그 분들이 당내의 새로운 리더십의 발굴과 후견인 역할에 매진함으로서, 개혁신당이 바로 설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과 병풍 역할을 해 주실 것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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