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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아비코전자(036010)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4억원(+20.4% YoY)과 25억원(-11.9% YoY)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19%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제품인 시그널인덕터의 매출액이 추정치를 하회하고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반영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핵심제품인 시그널인덕터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264억원으로 예상된다.

고객사의 플래그쉽 모델 공급 비중은 안정적이나 출하량이 예상치를 하회했고 중저가폰향 침투율이 낮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견조한 수익성이 이어지고 있다. 제품 및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며 실적 변동성을 낮추고 있어서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보유 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 포함)은 630억원이다. 시가총액의 절반을 넘어선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하지 않아 보유 현금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며 “지난 4년간 실적 증가세에 비례해 주당 배당금이 증가해 왔던 점도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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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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