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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조성모 미니홈피>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조성모(33)와 탤런트 겸 모델 출신 구민지가 결혼한다.

조성모는 지난 21일 자신의 팬 사이트에 이어 23일에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구민지와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대문에 “축복해주세요. 저 결혼해요”라는 글로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조성모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처음 만나 3년간 교제해 오면서 사랑을 키워왔으며, 연예활동을 접고 그동안 의류디자인 공부를 해 온 예비신부 구민지는 결혼 후 별다른 활동없이 내조에 전념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가족과 친지,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조성모의 서프라이즈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쩜 그렇게 사람 놀래키는 재주가 탁월한지”, “너무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결혼 정말 축하한다”, “오랫동안 행복하길 기원한다” 등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조성모는 오는 26일 여자친구 구민지를 위해 직접 작사한 ‘온리유(Only you)’를 발표하고, 결혼 당일 신부를 위해 직접 부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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