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JYP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트와이스가 일본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으로 현지 라인뮤직 차트 정상자리를 단숨에 꿰차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다음 달 7일 싱글 발매에 앞서 12일 0시 현지에서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된 '캔디 팝'은 공개와 동시 라인뮤직 톱100차트 1위에 올랐다.

이같은 반응은 일본에서 지난해 6월 데뷔 베스트앨범 '샵 트와이스(#TWICE)'와 10월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른 트와이스의 3연속 인기홈런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발매된 이 두 앨범으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에 등극시켜 한국 걸그룹으로도 최초, 한국 아티스트로도 처음이라는 K팝 역사를 새로 쓴 바 있어 이번 싱글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시키고 있다.

음원과 함께 선공개된 '캔디 팝'의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다. 상큼, 발랄한 트와이스의 매력이 한층 강조된 MV에서 트와이스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등장, 시선을 모은다. 일본은 물론 한국과 중국 등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러브 라이브!'의 TV 애니메이션 감독 '쿄고쿠 타카히코’ 및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캔디 나라에서 활약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트와이스가 외로워보이는 한 여자아이를 본 후 이 아이를 보듬어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프로듀서 JY에게 부탁해 여러가지 위험을 무릅쓰고 인간 세계로 넘어간다'는 뮤비 스토리는 JYP의 수장 박진영이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더해준다. 또한 멤버 채영이 직접 그린 장난기 넘치는 그림들도 영상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져 더욱 흥미롭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이번 뮤비의 세계관을 팬들과 공유할 수 있는 '트와이스 캔디 팝 카페(TWICE Candy Pop CAFE)’도 도쿄와 오사카에 개설될 예정이라 팬들의 호응을 더욱 얻을 전망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캔디 팝' 발매에 앞서 이달 19일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 '트와이스 쇼케이스 라이브 투어 2018 -캔디 팝(TWICE SHOWCASE LIVE TOUR 2018 'Candy Pop')'에 돌입한다. 이 투어는 이미 전회 모두 매진돼 현지에서 트와이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