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엑소(EXO) 카이가 주연한 5부작 일본 드라마 ‘봄이 왔다’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송된다.

현대미디어의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는 오는 13일 밤 10시 카이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일드 ‘봄이 왔다’를 일본 위성채널인 와우와우(WOWOW)와 동시간대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밤 같은 시간대에 양국 동시 방송될 ‘봄이 왔다’는 최고 극작가로 평가받는 무코다 쿠니코의 단편 원작 스토리에 ‘가족의 재탄생’이라는 보편적인 테마를 더한 휴먼 드라마다.

특히 이 작품은 카이가 첫 주연을 맡은 일본 드라마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카이는 극 중 한국인 카메라맨 이지원 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일드 ‘봄이왔다’ 스틸 (현대미디어)

드라마는 백화점 속옷 판매장에서 일하는 평범한 31세 독신 판매원 키시카와 나오코(쿠라시나 카나 분)가 엉뚱한 사건으로 한국인 카메라맨 이지원과 만나게 되면서 지원의 존재가 나오코의 가족에 변화를 가져다준다는 스토리를 담는다.

오는 13일 방송예정인 첫 회에서는 속옷 판매원인 키시카와 나오코가 어느 날 촬영현장으로 속옷을 배달하다가 한국인 카메라맨 이지원과 만나는 장면을 그릴 예정이다.

트렌디는 첫 방송을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이의 임팩트 있는 감정연기를 담아낸 ‘봄이 왔다’ 티저 영상을 공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일본 드라마 배급사인 도라마 코리아에서는 해당 작품의 VOD를 시청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