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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을규 기자 =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은 11일 경산시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90박스(금 200만원 상당)을 경산시에 기탁했다.
두 회사는 새해를 맞아 추운 겨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직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라면을 구입해 경산시에 기탁하게 됐다.
이날 참석한 ㈜포스코건설 조용환 팀장은 “직원들의 뜻을 모아 한마음으로 마련한 것인데 이렇게 알려지게 되어서 쑥스럽다.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우리 지역에 우수한 주택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건설회사에서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주셔서 참으로 감사하다. 기탁해주신 현물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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