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2%, 12.4% 증가한 3132억원, 17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 부문 고른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는 해외와 라이프스타일(JAJU) 부문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5% 성장한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부문은 3분기에 이어 10% 넘는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달러 환율 하락은 긍정적이다. 수입품 달러매입 및 원화가격 매출의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부문 매출액이 전사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 부문 매출액이 두 자리 성장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화장품·/향수’ 카테고리 성장 덕분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진행하고 있는 자체브랜드인 비디비치를 비롯하여 수입 브랜드인 딥디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바이레도 등 사업이 현재 모두 ‘국내 부문’으로 집계되고 있다.
화장품·향수 부문 매출액은 2016년 200~250억원 수준에서 2017년 500~600억원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점 강화와 신규점 출점을 통해 올해 800억원을 넘어서 향후 1000억원대에 무난히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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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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