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산업용 필터와 텍스타일(나노의류소재)의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에프티이앤이 (065160) 나노 사업부문 매출액은 2017년 4분기 1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용 필터 고성장의 배경에는 국제표준규격(ISO16890) 변경이 존재한다. 2018년부터 모든 산업용 필터는 정전기 입자를 제외한 상태에서 성능을 표시하도록 국제표준규격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에프티이앤이의 나노 필터미디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8년부터 중국 Yili사와의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엔진용 필터 매출이 100억원 발생함에 따라 성장속도는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텍스타일 매출 성장의 배경에는 나이키향 매출 발생과 PFC Free 운동이 존재한다. 2015년 나이키와 맺은 독점공급 계약 매출이 2017년 2분기부터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며 2018년에는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PFC Free 운동에 동참하는 글로벌 의류, 원단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고어텍스 등 PFC를 포함한 기능성 원단의 대체소재로인 나노 멤브레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1527억원(YoY +120.7%), 영업이익은 322억원(YoY 274.4%)를 기록하며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고수익성의 나노 섬유 사업부의 빠른 성장에 따라 수익성은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태양광 발전소 수주 확대에 따른 에너지사업부 흑자전환으로 에너지사업부가 실적 성장에 제동을 걸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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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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