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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정승일 신임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임기가 시작된 8일 대구 본사에 첫 출근했지만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으로 결국 발길을 돌렸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정승일 신임 사장은 이날 오전 8시 45분 경 차량을 타고, 대구 본사에 출근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의 출근 저지 투쟁에 정승일 신임 사장은 박희병 노조 지부장 등에게 대화를 시도하며, 회사 진입을 시도했지만 노조가 사장직 사퇴를 요구하며 맞서 결국 회사 진입에 실패했다.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 관계자는 “정승일 사장은 민영화 등의 적폐 에너지정책을 주도했다”면서 “정 사장과 그를 사장으로 임명한 부역 경영 간부들이 회사에 한 발자국도 밞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 관계자는 “노조의 주장도 있지만 현재 회사는 경영상 많이 어려운 상태”라며 “오랫동안의 사장 장기공석 사태를 해결을 시작으로 회사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승일 신임 사장은 지난달 28일 가스공사의 주주총회로 사장에 선임돼 5일 산업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정부 인사 발령을 통보 받았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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