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해성디에스(195870)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19억원(QoQ -1.2%, YoY +20.1%)과 58억원(QoQ -18.3%, YoY +3.6%)으로 컨센서스(매출액 79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액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주요 원재료인 구리 가격 상승과 비우호적인 환율, 인건비 및 감가상각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897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다.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한 금형 수주가 중장기적인 물량 확대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올해 예상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액은 1100억원에 육박해 전년 대비 2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전장화 추세로 자동차용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NXP(네덜란드), Infineon(독일), ST Micro(스위스) 등 글로벌 상위 업체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해 전방 시장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부문의 양산 지연이 부담으로 작용해 올해 상반기까지는 전년동기대비 감익이 예상된다.
그러나 핵심 투자포인트인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액 증가세가 이어지는 점에 주목된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6.9%와 9.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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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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