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더블유케이(258610)는 바이너리사이클(Binary Cycle) 지열발전소 방식의 열수기화기, 응축기 등 지열발전설비 전문제조업체다.
화공·LNG설비 관련 매출이 20~30% 정도 차지하긴 하지만 매출을 크게 좌지우지 하는 분야는 지열발전설비. 지열발전 시장은 지열발전소를 설계, 개발, 건설, 소유, 운영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상업활동을 할 수 있는데 이더블유케이의 경우 지열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일부 설비의 설계와 제조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너리사이클 지열발전시장은 상위 5개 이내 업체가 9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과
점시장이다.
이더블유케이는 2009년 1개에 불과하던 고객사를 2014년 4개사까지 확대하여 시장 내 고객사의 점유율이 88% 이상이다.
지열발전설비 일부 파츠(parts)를 납품하는데 그쳤던 이더블유케이는 2018년 지열발전소 운영사업으로까지 사업영억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 할 예정이다.
이더블유케이는 전체 제조품을 해외에 수출하고 대부분의 재료를 국내에서 수급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이더블유케이에 불리하다.
2018년 매출 2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환율 하락과 재료가격 상승 압박으로 2018년 매출액은 14.6% 증가한 3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료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나 외형성장과 함께 이익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시장(바이너리사이클 지열발전)이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된다”며 “지리적으로 지열에너지가 많지 않은 한국시장과는 관계가 없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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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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