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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 ‘가스공사 대주주는 국민’ 당부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12-29 16: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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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스공사 겉으로만 위기 극복·노사 상생’…‘공공성 강화에 맞지 않은 정승일 신임 사장 엄정 판단’ 요구

NSP통신-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 (김덕엽 기자)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한국가스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28일 사장 선임 임시 주주총회와 관련해 “가스공사의 진정한 대주주는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가스공사가 특혜 의혹을 받는 정승일 후보자의 사장 선임 과정에 부역 경영 간부들이 공사의 위기를 어떻게 불러왔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가스공사는 겉으로만 위기 극복과 노사 상생을 말하고 있다”면서 “정승일 사장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재직 당시 불공정 거래사례인 천연가스 직수입 활성화를 허용하는 ‘도시가스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추진해 민영화와 대기업 특혜 제공을 우려한 노조가 나서 정승일 후보자의 재벌 편들기를 막아낸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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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재벌과 관료들에 맞서 자원 부족과 연중 수급 불안정을 극복하고 공공성을 지킨 한국의 가스산업 모델은 가스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결과”라며 “정승일 신임 사장이 산업부 재직 당시 추진한 천연가스 직수입 활성화가 다시 추진된다면 결국 재벌의 이윤은 늘고, 국민의 피해와 혼란만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국민의 공공재인 천연가스를 재벌들에게 쥐어준 정승일 사장은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의 특혜 의혹과 함께 공공성 강화에 맞지 않다”면서 “가스공사가 다시 정승일 신임 사장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가능성 등을 엄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덧붙여 “지난 28일 임시 주총에서 정승일 후보의 신임 사장 의결을 찬성한 대주주들은 정승일 후보자가 퇴직한 산업부 산하기관 한국전력 관계자”라며 “가스공사의 진정한 대주주는 국민임을 명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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