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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3만불 시대·성장률 3% 전망…경제정책 기본방향 발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12-27 20:18 KRD7
#경제정책 #기본방향
NSP통신-▲왼쪽부터 최종구 금융위원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연 부총리,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기획재정부)
▲왼쪽부터 최종구 금융위원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연 부총리,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기획재정부)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정부가 2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2018년 경제정책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2018년 경제정책 기본방향에 따르면 내년(2018년)은 3만불 시대 원년으로 ‘사람중심 경제’의 본격 구현을 통해 소득수준에 걸맞는 국민 삶의 가시적 변화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일자리 소득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3대 전략과 ▲거시 안정과 ▲중장기 대응의 2대 기반을 내세웠다.

NSP통신-<표=기획재정부>
<표=기획재정부>

우선 정부는 일자리·소득주도 성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제도 개편 임금격차 해소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제고에 나선다. 또 주거 의료 교육 교통 통신비 등 5대 핵심 생계비 경감과 실업금여와 교육기회 확대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과 인적자원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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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성장에는 초연결 지능화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등을 통해 핵심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과 사회문화분야 혁신을 통해 전방위 산업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또 규제혁신과 혁신 인프라 조성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공정경제를 위해서는 4대분야 갑을관계 개혁과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등을 통해 공정 경제질서 확립에 나서고 채용비리 근절 등 공정 공평과세 및 공공기관 관리체계를 개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성장세를 유지확산하고 대내외 리스트 관리에 나서는 한편 저출산 등 구조적 도전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내년 경제 세계경제 개선과 정책 효과 등에 힘입어 수출․소비 중심 회복세가 지속돼 연간 3.0% 성장을 예상했다. 1인당 국민소득(GNI)은 현재 환율 지속 전제시 3만2000불 예상했다.

고용 부문에서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구조적 제약요인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정책 등에 힘입어 취업자 증가폭은 2017년과 유사한 32만명 예상했다.

물가는 유가․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 공급측 상방요인이 금년보다 큰 폭 완화되며 연간 1.7% 상승 전망했으며 경상수지 흑자는 유가상승과 소비회복에 따른 수입증가 등으로 790억불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입은 단가 상승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2017년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되며 수출 4.0%, 수입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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