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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송금서비스, 3분기 급성장...하루 평균 100만건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2-20 14: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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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은행)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송금 서비스가 3분기 하루 평균 이용건수가 100만건에 육박하는 등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간편송금 서비스는 하루 평균 98만건의 이용건수와 480억원의 금액이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건수와 금액은 전 분기보다 각각 66.6%, 74%으로 큰 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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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송금 이용금액의 경우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6.1배 성장했으며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해 1분기의 21배에 달한다.

간편송금 이용건수는 전 분기 대비 증가폭이 다소 둔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3분기 대비 6.6배 증가했으며 지난해 1분기보다는 15.6배 확대됐다.

토스, 페이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위비모바일페이 등 간편송금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간편송금 이용량도 많아졌다.

한편 삼성페이, 엘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3분기 하루 평균 76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4.5% 늘었으며 이용 건수 또한 30.1% 증가한 243만건으로 집계됐다.

간편결제와 간편송금을 합한 신종 전자지급서비스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341만건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38.8% 증가했다. 하루 평균 이용금액도 124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7.4% 늘었다.

전체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금액은 4854억원으로 10% 증가했다. 이용건수와 이용 건당 금액은 전 분기보다 각각 6.3%, 3.5% 증가한 2352만건, 2만643원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유통·제조업 기반업체가 온·오프라인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온라인 중심 ICT 기반 업체들의 실적이 확대되면서 간편결제 이용실적 증가세가 확대됐다”며 “모바일을 통한 소액송금 또한 확산되면서 간편송금도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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