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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전자 (066570)의 4분기 영업이익은 H&A (가전)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연말 성수기 진입에 따른 고부가 TV 판매확대로 5205억원 (+0.9% QoQ, 흑자전환 YoY, OPM 3.2%)으로 추정되어 상고하저 실적 패턴의 변동성 완화가 전망된다.

특히 HE (TV)는 패널가격 하락, OLED TV 출하확대에 따른 프리미엄 제품구성 확대로 영업이익률 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MC 부문은 재료비 상승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분기대비 소폭 축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HE 4410억원, H&A 1742억원, MC -2634억원, VC -200억원으로 예상된다.

2018년 LG전자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 23% 증가한 65조원, 3조2000억원으로 추정되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VC 부문은 전기차 부품 매출비중 확대와 수주증가에 따른 valuation 상승이 기대되고 HE, H&A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비중 확대로 이익증가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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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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