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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된 Children’s Global Media Summit 2017(이하 CGMS 2017)에서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가 미래의 교육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펼쳤다.

CGMS 2017은 영국 BBC가 주최하는 연례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전 세계의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 교육 문제들에 대해 논하는 자리다. ‘Learning. A Laughing Matter’라는 주제로 지난 12월 5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우루과이, 미국, 케냐, 한국 등 세계 각지의 교육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영국 BBC 주최 'CGMS 2017 초청 토론회' (세븐에듀 제공)

각 패널들은 수학 게임 앱이나 수학능력을 개발하고 논리적 사고를 높이는 TV쇼, 무용을 통한 학습 등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소개했다.

차 대표는 강의의 콘텐츠가 아무리 좋아도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를 보며 졸거나 스마트폰을 만지는 등 집중력을 장시간 유지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때문에 인터넷 강의의 경우, 질 좋은 콘텐츠는 기본이며 재미와 매력(호감)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차길영 대표는 “온라인 교육이 발달된 한국에서는 학생들이 혼자 주도적으로 학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로 학생들의 관심과 집중력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수학을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해 성공했던 사례가 전 세계 교육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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