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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핸드폰 액세서리 판매 업체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20 07:00 KRD7
#슈피겐코리아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슈피겐코리아 (192440)는 핸드폰 케이스, 보호 필름, 충전기 등 다양한 핸드폰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업체이다.

매출액 구성은 3분기 기준 핸드폰 케이스 25%, 보호 필름 등 기타 제품 비중이 75% 이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국 51%, 유럽 26%, 한국 13%, 기타 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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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구성은 김대영 59.2%, 특수관계인 1.5%, 자사주 1.8% 그리고 기타 37.5%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의 특성상 차별화가 어려워서 진입 장벽이 낮은 산업이다. 실제로 슈피겐의 북미 시장 M/S는 1%에 불과해 이미 다수의 경쟁자가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단기 실적 방향성은 핸드폰 업체의 신모델 출시 영향을 받지만 장기 성장성 및 수익성은 브랜드 파워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점은 매출총이익률을 고려할 때 브랜드의 훼손은 아직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B2C 비중 증가 그리고 주변기기 판매 등을 통한 매출 성장 여력은 여전히 있어 보이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이익률을 추가적으로 희생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설비투자 부담이 크지 않아 현금은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지만 주주 친화 정책은 아쉬운 측면이 있다.

아이폰 X 출시로 인해 단기 매출 성장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 X가 기존 모델과 크기가 달라 신규 케이스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신모델 효과가 2개월 정도 지속됨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효과는 4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최근 유럽에서 성장률이 견조한데 이는 기존 위탁 판매 방식에서 온라인 판매로 전략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장윤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말 기준 980억원의 현금성 자산은 배당보다는 성장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단기 리스크 요인은 영업이익률의 지속적 하락이다”며 “성장을 견인하는 주변기기는 케이스 대비 이익률이 낮고 온라인 판매도 판관비용률이 높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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