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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SNS)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민효린(31)과 빅뱅의 태양(29. 동영배)이 결혼한다.

민효린 소속사 플럼액터스 측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효린과 태양이 부부의 연을 맺기로 약속했다”며 “오는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달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태양의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로 인연을 맺었으며 이듬해 5월 교제사실을 인정하며 공개커플로 3년째 열애중에 있다.

민효린은 최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 군 입대가 정해진 태양은 오는 30일과 31일 2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빅뱅투어를 끝으로 공식활동을 잠시 접을 예정이다.

한편 태양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민효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라며 설레는 결혼 소감을 팬들에게 직접 전하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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