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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홍진영, 한음저협 제23대 회장 당선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7-12-14 10: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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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제23대 한음저협회장에 당선된 작곡가 홍진영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23대 한음저협회장에 당선된 작곡가 홍진영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히트 작곡가 홍진영(45)이 국내 최대 음악 저작권 신탁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를 새롭게 이끈다.

홍진영은 지난 13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음저협 총회에서 제23대 회장 후보자로 나온 7명 가운데 가장 많은 총 232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홍 당선인은 “윤명선 집행부에서 이룬 협회의 눈부신 개혁을 완수해달라는 선후배 동료 작가님들의 뜻이 모아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협회 2만 7000여 회원들 모두와 음악 발전을 위해 죽을힘을 다해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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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8년 2월부터 4년간 이다.

그는 작사가, 작곡가, 음악감독으로서 270여 곡이 넘는 곡을 만들었으며 이승철의 ‘사랑 참 어렵다’와 이문세 ‘사랑은 늘 도망가’, SG워너비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을 히트시켰다. 또한 록밴드 '마시따밴드'의 보컬을 맡아 활동해 왔다.

한편 이번 한음저협 총회에서는 홍진영 회장 당선인과 함께 제23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임원들도 선출됐다. 이사로는 오석준 최갑원 박수종 정기송 이성만 추가열 김지환 박현우 유진 오숙자 신귀복 박경규 강상구 정성자 김봉학 김방옥 씨가, 감사에는 박강영 채희성 씨가 당선됐다. 또 평의원으로는 김상만 서판석 유정 고상구 손정우 최윤국 박건 황선우 김리학 김숙경 김완기 최영섭 이재석 박찬범 오서환 씨가 뽑혔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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