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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KSD 모범견 인증 자격검증 개최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7-12-13 10:59 KRD2
#반려 #이웅종 #모범견 #이삭애견훈련소 #케이에스디

테스트 통과한 반려견은 사회성과 예절 터득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

NSP통신-11일 오후 1시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 이삭애견훈련소에서 제1회 KSD모범견 인증제 자격검증이 실시됐다. (김종식 기자)
11일 오후 1시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 이삭애견훈련소에서 제1회 KSD모범견 인증제 자격검증이 실시됐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반려가족 1000만시대를 맞아 반려시장이 수조원대로 성장하고 있지만 반려인과 비 반려인과의 에티켓을 지키지 않아 다툼이 일기도하고 반려동물이 사람을 물어 사망하게 하는 일들이 벌어지는 등 반려문화가 정착되지 않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이런 사회적 문제에 솔루션을 제공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화제다. 바로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팀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상대로 하는 한국 모범견 인증제를 만들어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반려견과 반려가족에게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

지난 11일 오후 1시 경기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 이삭애견훈련소에서는 제1회 KSD(Korea Standard Dog)모범견 인증제 자격검증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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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KSD교육문화원은 반려견 교육 인증제도를 도입해 반려견이 짖거나 물고 분리불안 상태 등을 없애는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고 반려인과 반려견이 사회적으로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예절교육도 진행한다.

NSP통신-11일 오후 1시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 이삭애견훈련소에서 제1회 KSD모범견 인증제 자격검증이 실시됐다. (김종식 기자)
11일 오후 1시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 이삭애견훈련소에서 제1회 KSD모범견 인증제 자격검증이 실시됐다. (김종식 기자)

KSD교육문화원의 반려자격인증제 자격증 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4주 또는 8주 동안 보호자 교육과 반려견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KSD는 보호자 스스로 자신의 반려견을 인터넷강의, 출판물, 영상 등을 이용해 훈련시킬 수 있는 무료 수강 시스템도 만들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행동교정, 동물 매개치료, 반려견 아로마테라피, 반려문화 전문가 양성과정이 있다.

이날 10마리의 반려견이 테스트에 통과돼 모범 인증자격을 처음으로 부여받았다.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에 대한 올바른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무엇을 해줘야 하는지 몰라 난감해한다”며 “반려문화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요즘 KSD문화교육원은 유기견, 반려견과의 진정한 관계 맺음을 제대로 알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지침을 제안하기위해 한국 모범견 인증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과 유기견 훈련을 마치면 부여하는 인증으로 반려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다양한 사회적 활동 및 유기견 분양의 기회도 제공한다”며 “크게 늘어나는 각종 반려산업에 걸맞은 KSD 전문 훈련사 양성과 반려동물 행동 교정, 매개 치료, 아로마테라피, 애견용품 등 반려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채널의 단일화로 건강한 반려 문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세상엔 반려견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각자 배려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KSD가 사회구성원 모두 올바른 반려문화에 익숙할 수 있도록 반려견 매너교육을 실행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NSP통신-11일 오후 1시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 이삭애견훈련소에서 제1회 KSD모범견 인증제 자격검증이 실시됐다. (김종식 기자)
11일 오후 1시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 이삭애견훈련소에서 제1회 KSD모범견 인증제 자격검증이 실시됐다. (김종식 기자)

이 교수는 “KSD문화교육원은 반려주가 반려견의 본능과 욕구, 행동, 습관, 사회성 등을 충분히 인지하고 애견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습득해야만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다”며 “KSD 테스트를 통과한 반려견은 좋은 사회성과 예절을 터득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며 모든 과정이 끝나면 반려견 보호자에게 KSD 등록과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KSD의 목표는 프로그램 참여 반려견과 보호자가 그 기간에 정확히 배우고 실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며 “교육과정은 최소 6주로 보호자는 모든 수업에 참여해야 하며 필요한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력이 충분히 완성된 성장한 반려견만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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