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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친구들인 윤형주, 김세환, 정훈희 우리들의 이야기 공연 홍보 포스터. (오산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재단법인 오산문화재단에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기획공연 쎄시봉 친구들인 윤형주, 김세환, 정훈희 우리들의 이야기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오산 시민들의 문화예술교육 및 1인 1악기 배우기 문화의 활성화와 대한민국 포크음악의 반세기를 맞아 국내 포크음악의 중심에 서 있었던 쎄시봉 친구들과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2017 오산문화예술회관 마지막 기획공연이자 송년특별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쎄시봉의 주축인 윤형주, 김세환과 그들의 여자 친구이자 데뷔 50주년을 맞은 정훈희가 함께 한다.

최근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며 인기 상승중인 예능인 손헌수가 합류 진행해 7080세대는 물론 청년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쎄시봉 친구들의 주인공인 가수 윤형주는 쎄시봉에서 송창식을 만나 트윈폴리오를 구성해 활동했다.

그는 아름다운 가사말을 만드는데 탁월한 재능을 지녀 우리들의 이야기, 비의 나그네, 두개의 작은별 등으로 큰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쎄시봉 친구들의 영원한 막내 가수 김세환은 대학시절 윤형주의 소개로 71년 이종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시작해 통기타 시대를 주도하게 된다.

쎄시봉의 여자친구 가수 정훈희는 1967년 열일곱의 나이로 작곡가 故이봉조의 안개로 가요계에 첫 발을 들인 이후 한국의 다이아나 로스로 불리며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현재까지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가수다.

가수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이번 공연으로 정훈희는 더욱 원숙해진 기량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관람연령은 8세 이상 입장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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