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2월 6일 S&P 원자재지수 종가는 금년 고점인 11월 6일 대비 3.2% 하락한 수준에 그쳐 추세의 전환을 논의하기에는 이르다.
다만 올해 연간으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소재는 고점대비 6.7% 하락하여 다소 조정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트럼프의 예루살렘 수도 발언이 중동지역의 리스크를 자극함에도 불구하고 WTI 유가는 2.3%
하락했다.
11월 30일 산유국 장관회의에서 감산 연장 결정이 나온 이후 유가는 오히려 재료 소멸로 인해 약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 5월과 마찬가지로 11월 30일 산유국 장관회의에서 감산 연장이 합의되기 이전부터 오르던 유가는 막상 회의가 끝나자 약세로 전환됐다.
지금은 유가 조정 기간일 뿐이고 2018년에는 재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구경회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산유국 감산 연장, 주요 기관들의 2018년 수요 예측치 상향 조정, 중동의 정치 리스크 확대 등 여러 호재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지난 5개월 동안의 랠리로 인한 피로감과 60달러 돌파에 대한 의구심 등이 어우러져 상승 에너지를 잃고 있는 것이다”며 “장기적으로 이러한 가격 조정은 상승 과정에서 필연적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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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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