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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공공기관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지자체 및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복합재난을 가정해 신속한 대응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과 토론훈련으로 실시됐다.

지난 2일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승강장에서 테러범이 설치한 폭탄이 터지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훈련에서 공사는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경찰특공대, 군부대, 수성소방서 등 총15개 유관기관, 단체, 시민과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긴급대피,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시설물 복구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홍승활 사장의 종합적인 훈련지휘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 취약층인 어린이들의 실제 대피훈련 참여,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긴급구조통제단’을 꾸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상황을 연출해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평상시에도 재난유형별 훈련을 실전과 같이 수시로 실시해 재난대응능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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