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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구 이동로 다가구주택에서 일어난 화재 현장 모습. (안산소방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임국빈)에 따르면 지난 2일 상록구 이동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일어났지만 주민의 신속한 대처가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

화재는 한 주민이 음식물을 조리하기 위해 가스렌지의 불을 켜놓고 잠시 잠든 사이에 가스렌지에서 발생된 열이 주변 가연물로 축적된 것이 발화돼 생겼다.

이후 단독경보형감지기 벨소리를 듣고 달려간 신고자는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를 막았다.

한편 안산소방서에서는 올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구매해 관내 취약계층에 보급하는 등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경감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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