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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파키스탄 1.6조 규모 수력 민자발전소 사업 첫 수주

NSP통신, 현지용 기자, 2017-12-04 11: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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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칸디아강 수력 발전소 위치 (SK건설)
칸디아강 수력 발전소 위치 (SK건설)

(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SK건설이 총 사업비 14억4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수력 민자발전사업권을 획득, 파키스탄에 첫 진출한다.

4일 SK건설 측에 따르면 지난 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파키스탄 ATL사와 파키스탄 칸디아강 유역에 건설될 545MW급 수력 민자발전사업권 확보를 위해 칸디아 하이드로파워사의 주식 89%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칸디아 하이드로파워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으로 이번 주식 인수를 통해 SK건설이 89%과 ATL이 11%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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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파키스탄 카이베르파크툰크 주 칸디아강 유역에 발전설비용량 545 MW 규모의 대형 수력발전소를 건설해 30년간 운영 후 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운영·양도)방식의 개발형 사업이다.

SK건설은 이번 발전소 공사 및 운영에 참여하며 총 공사비는 11억 2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에 공사기간 60개월, 2025년 상업운전 예정이다.

SK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진출이 중국업체가 독점 중인 500MW규모 수력발전 시장에 한국 건설사가 진출해 향후 한국 업체의 추가적인 사업진출 토대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SK건설은 이번 파키스탄 민자 수력발전사업권을 포함해 지난 3월 총 사업비 약 4조1000억원 규모의 이란 민자발전사업, 총 사업비 약 3조5000억원 규모의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프로젝트 사업권을 수주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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