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송원산업(004430)의 핵심 제품인 산화방지제는 PE제조 시 첨가제로 사용된다.
따라서 산화방지제의 수요는 결국 PE수요나 증설에 연동할 수 밖에 없다. 산화방지제의 수요가 과거 대비 레벨업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
최근 PE 수요는 4~5% 가량 추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글로벌 소비경기 개선과 전자상거래 및 택배 시장의 성장 때문이다.
미국 신규 PE 증설에 따라 향후 2년 간 약 1.5~2.4% 가량의 산화방지제 수요가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PE증설 시 BASF와 송원산업이 주요 산화방지제 공급업체이기에 송원산업이 직접적인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반영하여 송원산업은 11월27일일 폴리머안정제 제품군의 글로벌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산화방지제의 가격 인상폭은 5~10% 가량이며, 이는 12월1일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방 수요 개선에 더해 향후 2년 간 증설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수급타이트로 인한 추가적인 가격 인상 가능성도 높다고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