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모두투어(080160)의 4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726억원(+23% YoY)·79억원(+106% YoY)이다.
출국자 수는 69만명(+16% YoY)으로 패키지 ASP는 황금 연휴 효과로 9% (YoY) 증가가 예상된다.
높은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인센티브와 11월부터 시작한 TV광고 그리고 발리의 지역적 이슈가 부담이나 높은 ASP 상승 효과와 4분기부터는 연결 반영되는 모두투어리츠(분기 이익 4억원) 효과로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
올해 2번의 황금연휴로 2018년 출국자 수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여행수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항공권 가격의 하락 트렌드는 변하지 않았다.
1월 인천공항 확대로 LCC 비중이 확대될 것이다. 또한 유가 상승으로 유류할증료가 3단계까지 적용되고 있으나 금액 기준으로는 4800원~3만4800원 수준이다.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항공권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국가 중 한국이 3위(-24%)를 차지했다.
소비트렌드 역시 여행 수요에 우호적이고 원/달러 환율은 2015년 5월 수준인 1080원까지 하락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8년에도 항공권 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에 따른 견고한 여행 수요가 예상된다”며 “발리의 지역적 이슈는 중국 여행 수요 회복으로 충분히 상쇄 그 이상을 보여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모두투어의 중국 매출 비중은 하나투어보다 높다”며 “또한 관계사 모두투어리츠가 연결 반영(최소 +20억원 영업이익)되고 중국 관계 해소에 따른 모두스테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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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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