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최근 타이어 판매량이 트럭·특수차량을 중심으로 개선되고있다. 이는 미국·중국·인도·브라질 등을 비롯한 글로벌 산업생산 개선에 따른 영향이다.
이를 반영하여 타이어에 사용되는 카본블랙과 합성고무의 생산량·판매량 또한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특히 중국 합성고무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중국 Sinopec, PetroChina는 2014~2015년 최악의 국면을 통과해 지난해부터 합성고무 가동률을 상향하고 있다.
메이져의 가동률 상향은 분명 업황 바닥의 시그널이다. 또한 금호석유는 최근 대한유화의 NCC 증설로 C4를 추가 도입하며 BD추출 설비의 가동률을 100%까지 상향했기 때문에 실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만 하다.
페놀유도체 또한 향후 2년~3년 간 우상향의 업황 흐름이 예상된다. 우선 전방 수요가 개선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도료·코팅 등에 사용되는 에폭시, MMA, 이산화티타늄 모두 시황이 개선된 데다 에폭시를 제조하는 업체와 그 원재료인 ECH를 제조하는 업체 또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더해 미국 Shell은 최근(11월20일) 텍사스에 위치한 페놀 년간 24만톤과 년간 아세톤 14만4000톤 플랜트(전체 Capa의 40%)를 2018년 1월 중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10%, 글로벌의 2%로 향후 미국의 수입수요 증대로 인한 전반적인 시황 개선을 기대케 하는 요인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629억원(QoQ +9%, YoY +187%)으로 QoQ, YoY 모두 개선될 것이며 2018년 영업이익은 3641억원으로 YoY +58% 개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