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JYP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트와이스(TWICE)가 신곡 '라이키(Likey)'로 빌보드 재팬 '핫 버즈 송(HOT BUZZ SONG)'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핫 버즈 송' 차트는 빌보드 재팬 핫 100을 구성하는 데이터 중 주간 다운로드, 트윗수, 동영상 재생수만을 기준으로 한 주간 가장 화제가 된 곡을 집계하는 차트이다.

트와이스 '라이키'의 3주 연속 1위는 비 일본어곡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빌보드 재팬은 지난 23일 홈페이지의 '데일리 뉴스' 코너를 통해"'라이키'가 이번주도 주간 동영상 재생 수, 트윗 선두를 달렸다. 동영상 재생수는 521만회에 달한다"며"동영상 재생수에서는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는데 '티티(TT)'를 넘는 롱런 히트작이 될 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트와이스 ‘라이키’ 열풍을 소개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 28일 일본서 발매한 데뷔 베스트앨범 '샵 트와이스(#TWICE)', 지난달 18일 공개한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각각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트와이스는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획득 및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가 됐다.

트와이스는 이같은 현지 인기에 힘입어 다음 달 31일 일본 최대 공영방송 NHK의 연말 대표 특집 프로그램인 '홍백가합전'에 한국가수로는 6년만에 출연을 확정졌다. 데뷔년에 '홍백가합전' 출연을 이뤄낸 것 역시 한국 아티스트 중 최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달 30일 정규 1집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을 발매했고 타이틀 곡 ‘라이키’로 음악방송에서 6관왕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 유튜브에서 '라이키' 뮤직비디오가 K팝 걸 그룹 중 최단 기간 8000만 뷰를 돌파, 6연속 1억 뷰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