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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동심장충격기 전문업체인 라디안 김범기 대표가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신지식인’에서 중소기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된 ‘제30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라디안의 김범기 대표는 첨단 기술 연구 개발, 해외 수출 및 고용 창출과 사회공헌, 기업인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신지식인협회는 매년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새로운 창조 인간상 정립과 국민의식 변화 선도 및 다양한 지식 정보공유를 위한 신지식인을 발굴· 선정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05년 라디안을 설립하고 디지털 인디게이터 국산화 개발 등의 센서·계측 사업과 전자기 유도 센서를 활용한 용접 품질 시스템 개발 등의 비파괴 검사 사업을 수행해 중소기업 센서·계측 분야 기술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2014년부터는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연구개발을 시작해 4종의 제품을 출시, 이듬해 수출유망 중소기업선정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국내는 물론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 및 유럽의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해 선진기술 제품과의 경쟁우위에 따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2016년부터 센서·계측과 의료기기 개발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진단 사업에 진출하고자 세계 최초의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병원체 검출센서, 항생제 처방 적합성 판별 칩 개발 등 현장신속(POCT) 검출 센서 연구개발 추진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적 발전을 이끌고 있다. 또한 특별 채용 등 사회공헌경영을 수행하고 있다.

김범기 대표는 소감에서 “‘사람의 생명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 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히 노력한 덕분에 의미가 남다른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면서 “라디안이 추구하는 기업의 가치가 이익만을 추구하는 회사가 아니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치에 더 중점을 두고 더 나은 기술과 연구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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