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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서구청 직원들이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 위해 성금을 모금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잇따른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은 현재 이재민만 13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더욱이 최저 기온이 영하 1~3도를 기록하는 등 한겨울 날씨를 보이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재민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음식료품을 비롯해 이불, 속옷, 양말, 수건 등 생필품 등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구호금품, 복구사업 등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키로 했다.
서구 관계자는 “지진 피해로 힘든 포항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하루빨리 복구가 완료돼 포항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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