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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주성엔지니어링 (036930)은 반도체 CVD·ALD, 디스플레이 CVD 주력 업체이다.

주력고객사인 SK하이닉스는 M14 2층 잔여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청주 M15, 우시 2차 라인의 투자가 예상되고 LG디스플레이는 2020년까지 국내외 20조원 규모의 중소형·대형 OLED 투자를 발표했다는 점에서 2018년은 그 어느 해 보다 주력고객사 투자에 따른 수혜 강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성엔지니어링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18억원 (-24% YoY), 영업이익 86억원 (-28% YoY)으로 3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말부터 고객사의 6G POLED, 10.5G TFT 장비 등의 발주 시작이 예상되어 긍정적인 수주잔고로 2018년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성엔지니어링의 2018년 실적은 매출액 3786억원 (+37% YoY), 영업이익 703억원 (+64% YoY)로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의 경우 주고객사의 M14 2층 잔여 투자가 진행되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M15 3D NAND향 장비 반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디스플레이 역시 고객사의 국내외 중소형·대형 OLED향 발주가 2017년 말~2018년 상반기에 집중되며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018년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액은 각각 1273억원 (+26% YoY), 2420억원(+44% YoY)으로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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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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