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18년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는 전년대비 33% 증가한 6억3000만대로 예상되며 Flexible OLED 패널 출하는 아이폰 OLED 탑재 확대로 전년대비 58% 증가한 2억8000만대로 예상되어 출하성장률이 2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소형 OLED 패널 출하에서 Flexible OLED 패널 비중은 지난해 13%에서 올해 37%, 2018년 45%, 2020년 59%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OLED 시장은 2018년 4분기 Flexible OLED 생산능력이 Rigid OLED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Flexible OLED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애플의 Flexible OLED 패널 수요는 전년대비 150% 증가한 1억5000만대로 예상되고 면적 출하량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아이폰 OLED 탑재 모델 수가 올해 (5.8인치: 아이폰 X) 1개에서 2018년 2개 (5.8인치, 6.5인치)로 확대되고 디스플레이 화면 사이즈도 6인치 이상으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최근 LG디스플레이는 P4 라인을 매각했고 삼성디스플레이도 L5, L7-1 라인을 폐쇄해 Flexible OLED 생산라인으로 전환해 향후 OLED 사업구조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삼성전자 DP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은 아이폰 X 수요증가에 따른 Flexible OLED 패널 출하급증으로 전분기대비 79% 증가 (전년대비 29% 증가)한 1조7000억원으로 추정되어 사상 최대 실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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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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