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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건설 미얀마 학교 기증식 (시티건설)

(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시티건설이 지난 달 27일 미얀마 서남쪽 인근 짜일렛에 위치한 따야웨이 베이직 에듀케이션 미들스쿨에 교실을 완공해 기증했다고 밝혔다.

따야웨이 베이직 에듀케이션 미들스쿨은 약 350명의 학생을 수용하는 규모로 모국어를 비롯해 영어, 수학, 역사, 과학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2개 교사 뿐이던 상황에서 시티건설이 새 교실을 증축·기증하게 됐다.

시티건설은 교실 건축을 계기로 향후 미얀마의 청소년들을 위한 공헌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다른 해외현장인 가나의 지역 학교에 학용품, 축구용품 등을 기증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해 7월 청주 폭우피해 수재의연금을 기탁해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실행하는 바 있다.

이번 건축 기증은 시티건설이 미얀마에서 추진 중인 마우빈-피아폰 연결도로 공사’와 관련해 정부와 해당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마우빈-피아폰 연결도로 공사는 미얀마 양곤 서쪽으로 2시간 거리를 연결하는 도로 재건 공사로 총 54.5km 중 1공구(25.5km)를 공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2월 시티건설은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미얀마에 1986년 이후 30년 만에 진행한 국제차관 공사로 미얀마 건설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시티건설 미얀마 학교 기증식 (시티건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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