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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개회사 사진 (대한건설협회)

(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주승용(국민의당, 전남 여수시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건설협회가 주관하는 SOC 투자 정상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3일 1차와 10월11일 2차 토론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것. 정부가 내년도 SOC예산을 올해보다 20% 삭감한 17조7000조원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대한건설협회는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사 시기에 맞춰 SOC 투자 축소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만들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건설이 복지이고 일자리입니다”, “SOC는 대한민국의 미래다”, “SOC는 국민행복을 건설합니다”라는 피켓을 드는 등 SOC 투자 정상화를 강조했다.

허문종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SOC 투자가 국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논하면서 “국내경제에서 건설투자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고려할 때 SOC투자에 대한 급격한 감소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수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외 인프라 투자정책과 시사점을 발표하면서 “적기에 SOC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막대한 추가비용이 투입되는 문제점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 인프라에 대한 투자금액을 장기적으로 축소하는 정책은 재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한만희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이 사회로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손성연 CNC종합건설 대표, 이정선 한국경제신문 기자,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지종철 국토교통부 재정담당관 등 정부, 업계, 학계, 언론계, 연구계 등 다양한 입장에서 SOC 투자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참석자 모두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을 위해 지속적인 SOC 투자와 SOC 예산 축소를 반대하는 의견에 공감했다.

주승용 의원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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