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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원익IPS (24081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982억원 (-3% QoQ), 영업이익 302억원 (-36% QoQ)으로 기록했다.
주요 원인은 반도체 장비보다는 디스플레이 장비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제품 믹스가 악화됐고 재고자산평가충당금 등의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분기대비 8%p 감소했기 때문이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00억원 (-60% QoQ), 영업이익 73억원 (-76% QoQ)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의 올해 증설이 마무리되기 때문이나 삼성전자 평택 공장의 증설이 2018년 상반기에 예정되어 있고 SK하이닉스도 4분기부터 1X nm 미세공정 전환과 3D NAND 추가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수주 모멘텀은 4분기 말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대종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분기 실적은 4분기를 저점으로 2018년 1분기부터는 개선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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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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