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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대구염색산업단지’ 현장투어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1-06 20:04 KRD7
#대구시의회 #대구시 #대구염색산업단지

‘세계 최대 규모 대구염색산업단지’명성 되찾을 방안 모색 기회 가져

NSP통신- (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의회(의장 류규하)에서는 6일 행정사무감사, 2018년 예산안 심사, 2017년 결산추경 등 연중 가장 많은 일정들로 바쁜 올해 마지막 회기인 2차 정례회를 개회한 직후 대구염색산업단지를 방문해 시설운영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고, 공단 내 열병합발전소를 시찰했다.

이번 대구염색산업단지 방문은 시의회가 중점 추진해온 ‘대구 바로알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정례회 같이 바쁜 시기에 의원 전체가 대구염색산업단지를 방문한 것은 시의회가 의정활동의 중점을 두는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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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규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30명) 및 사무처 공무원과 대구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현장투어에 동참했다.

시의원들은 한 때 대구 발전의 커다란 동력이었던 ‘대구 염색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공단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세계 최대 규모의 염색산업단지 명성’ 되찾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의원들은 공단 관계자로부터 공단의 일반현황을 보고받고, 공단 내에 대기 환경개선을 위해 건설 중인 발전소 환경설비 건설 상황과 입주업체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서도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현장투어는 공단 내 열병합발전소를 시찰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공단은 대기환경 전문업체와 협력해 환경규제를 충족시키면서 지역 염색업체에 적합한 대기환경 설비를 자체 개발 중에 있다.

현재 시운전 중인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개발과 입주업체에 설치가 완료되면 염색단지 일원의 대기환경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을 둘러본 류규하 의장은 “대구 염색단지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된 후 한 때 대구와 한국을 대표하는 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했다”고 했다.

이어 “향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염색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해 주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해 대구의 염색산업이 다시 한 번 우리 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는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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