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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해외서 이익 내는 유일한 건설사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03 07:05 KRD7
#대림산업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림산업(000210)은 매출은 물론 이익률도 크게 개선된 서프라이즈다.

건축(주택)매출이 62% 증가하며 외형을 견인하는 가운데 원가 차질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매출 증대와 함께 건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6%p 개선됐다.

본사 화학 영업이익은 PE 스프레드 축소로 전년대비 25% 감소한 380억원을 기록했지만 YNCC 지분법이익은 886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대비 14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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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CC는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유력하며 배당수익만 3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3분기부터 연결로 인식되는 삼호 주식을 주당 1만3350원에 인수했으나 공정가액은 2만447원으로 평가돼 염가매수차익 350억원이 반영되는 등 영업외손익에 삼호 관련 761억원의 이익이 반영됐다.

2015년~2016년 5만세대를 분양한 결과 고성장이 이어졌다. 주택 매출의 고성장은 업계 공통의 현상이나 시공비가 90% 이상 확보된 현장만 수주하며 리스크를 헷지하기에 타사와 달리 입주촉진비·수주실패비 등 비용 요인이 없다.

현재까지 8400세대를 공급했으며 올해 2.1만세대의 달성 가능성은 낮아졌다 할지라도 기존 공급물량으로 2019년 상반기까지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해외에서 이익을 내는 유일한 건설사다”며 “해외 원가율은 88.6%로 전년대비 2.4%p 하락했고 DSA(사우디) 매출은 적지만 흑자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강한 리스크 관리하에 업황 회복을 고스란히 이익으로 누리는 상황이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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