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BOE의 3분기 매출액은 246.6억위안 (+27.4% YoY, +9.3% QoQ), 순이익은 21.7억위안(+230.7% YoY, +15.0% QoQ)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이 같은 큰 폭 성장은 신규라인의 생산수율 향상과 패널 출하량 증가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위츠뷰가 발표한 BOE의 3분기 LCD TV 패널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각각 19.3% (수량기준), 10.2% (면적기준) 증가했다.
출하 증가 요인은 중국 TV 세트업체의 패널 재고 조정이 일단락 됐고 내년 성수기 (1,2월 원단, 춘절)를 대비해 TV 세트 업체들이 재고 확대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최근 1개월간 BOE 주가는 실적개선에 힘입어 41.4% 상승했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상승과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은 대면적 LCD 패널 생산라인 확대, 10월 말 중국 최초 6세대 플렉서블 OLED 양산 시작에 따른 성장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BOE가 라인 증설이 완료되고 수율이 정상화 되는 2019년에 중소형 OLED 패널 신규 공급자로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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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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