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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여자축구 클리닉 축구학개론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FC)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축구는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기획된 경기 성남FC 여자축구클리닉 축구학개론이 6주간의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경남 창원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지난달 28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던 전지훈련은 프로 못지않은 훈련량과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1일차에는 오후훈련 및 야간훈련을 통해 다양한 전술 교육과 실전 감각을 높이는 연습경기가 진행됐고 2일차 오전에는 가벼운 슈팅 게임으로 지친 몸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전지훈련을 마친 후 축구학개론 멤버들은 창원축구센터로 이동해 성남과 경남의 K리그 챌린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관람하며 성남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함께 응원했다.

비록 경기는 0:1로 패했지만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1박 2일 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축구학개론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원래 해외축구만 즐겨보고 K리그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지난 6주간의 축구학개론 수업과 전지훈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남FC의 팬이 됐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성남FC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매년 꾸준히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정규리그를 4위로 마친 성남은 오는 15일 아산 원정을 떠나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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