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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동제세동기(AED) 전문업체 라디안이 동남아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1일 라디안 측에 따르면 필리핀 업체인 ‘Juniper3 Medical Procurement Corporation’와 ‘Biotech System Trading Corporation’ 그리고 ‘Skinmedicine Incorporation’ 등 3사와 태국 업체 ‘MBD Surgical Supply’와 ‘Dermacare Asia’, ‘Medi Sci Healthcare Co.,Ltd’ 등 3사에 공급되는 자동심장충격기(AED)의1차 선적을 10월 말 마쳤다.

이번 수출은 라디안이 지난 5월 양국을 방문해 이들 업체와 체결한 90만 불 규모의 AED 공급 계약에 따라 이뤄졌다. 제품은 HR 501과 HR 501T 두 모델이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라디안의 차별화된 AED 기술력과 품질을 이번 수출로 태국과 필리핀에서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는 AED 뿐만 아니라 가정용 헬스 케어 관련 제품으로까지 수출 품목을 확대해 아시아시장을 대표하는 의료기기업체로 입지를 다져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디안은 앞서 최근 이란과 오만, 두바이업체들과 잇따라 AED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중동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힌 바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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