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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책

시흥시, 경기도 유일 간판개선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돼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11-01 08:36 KRD2
#지역정책 #시흥시 #간판개선사업 #경기도 #행자부

민관 협력 간판개선사업 우수사례로 경기도에서 유일

NSP통신-시흥시청 전경. (박승봉 기자)
시흥시청 전경.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간판개선사업은 행정자치부가 2012년부터 126개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 해 왔으며 그 중 민관이 나서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 시흥시 대야동 댓골상가는 2018년 행정자치부 간판개선 시범사업 대상지역 20곳 중에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를 통해 2차 간판 정비사업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대야동의 구도심인 댓골상가는 거리 상인들이 단합해 이끌어낸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이 일대는 과거 시흥시청이 있던 번화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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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이전 후 상권이 쇠퇴하며 슬럼화 돼 가고 있는 이곳을 되살리기 위해 상인들이 직접 나서고 시의 지원이 더해져 ‘댓골상가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주민이 앞장선 우수사례

행정자치부가 진행하고 있는 간판개선사업은 대부분 지자체에서 관 주도로 사업이 추진돼 주민참여수단이 부족하고 사업완료 후 자발적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는 문제점이 지적 돼 왔다.

댓골상가 간판개선사업은 처음부터 주민들의 주도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여기에는 주민협의체인 ‘댓골상인회’의 역할이 컸다.

댓골상인회는 주기적으로 거리를 청소하고 화단을 가꾸는 등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간판아카데미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디자인 과정에도 참여하는 등 간판개선작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디자인은 행정자치부 산하기관인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진행했으며 대상지는 대야동 댓골안길, 복지로 43번길, 복지로 53번길에서 1차로 댓골안길 구간 55개 업소의 간판 작업이 마무리 됐다.

NSP통신-시흥시 대야동 댓골상가 지역 사진. (시흥시)
시흥시 대야동 댓골상가 지역 사진. (시흥시)

◆전국최초 칼라QR코드 도입

시흥시 대야동 댓골상가 간판에는 전국최초로 간판정비사업에 칼라QR코드를 도입했다. 시각적 효과를 줌과 동시에 스마트폰 카메라로 칼라QR코드를 스캔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게 했다.

시각적인 효과와 더불어 가게 홍보수단으로 SNS에 칼라QR코드를 올려 놓고 가게 정보 및 소개 등 광고비를 아낄 수 있는 장점으로 평가됐다.

간판개선사업 1차 사업 마무리를 기념 해 오는 4일 오후 2~5시까지 댓골 상권 일원에서 댓골상인회가 주관하고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하는 골목 축제가 열린다. 축하공연, 마을시장 개최, 점심 무료 접대 행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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