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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금호석유(011780)의 3분기 영업이익은 578억원(QoQ +31%, YoY +146%)으로 컨센(509억원)을 14% 상회했고 지배주주순이익은 565억원으로 컨센(417억원)을 36% 상회했다.

이는 합성고무·합성수지의 호전과 지분법 반영되는 금호미쓰이의 MDI호조(지분법 377억원, QoQ +163억원) 영향이다.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113억원(QoQ +74%)으로 보인다.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물량 증대효과와 판가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 영향이다.

합성수지 영업이익은 229억원(QoQ +129%)으로 2011년 1분기 이후약 7년 래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

ABS·PS의 마진 호조에 따른 영향이다. 에너지·정밀화학, 페놀유도체는 원가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약화됐다.

4분기 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510억원(QoQ -12%)·490억원(QoQ -13%)으로 전망된다.

일부 합성고무·수지의 정기보수에 따라 에너지부문의 영업이익이 감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 기간이 길지 않고 비축재고로 대응이 가능해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합성고무·수지사업부는 최근 BD가격 하락에 따라 일부 원가하락 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비수기에 진입에도 불구 감익폭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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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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