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뉘앙스가 강했던 외모지상주의란 말이 새롭게 해석되고 있다. 이제 외모에 집착하는 현상도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려는 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외모는 스스로에게는 자신감을 주고, 상대방에게는 좋은 이미지를 주는 도구가 될 수 있어서 대인관계가 많은 현대 사회에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이런 외모 가꾸기 열풍에 남녀의 구별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예전에는 여성들만 외모를 꾸민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에는 남성들도 자신을 가꾸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특히 짐승남, 초콜릿 복근 등의 말이 이슈화 되면서 남성들 사이에서도 몸매 만들기 열기가 한창이다.
하지만 업무상 잦은 회식과 술자리가 많은 남성들의 경우엔,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지속하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복부비만이 많은 편이다. 이렇게 배나온 남성들은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없을뿐더러, 각종 성인병에 노출돼 있어, 건강상 문제를 발생시킬 우려가 높다.
이러한 남성들의 고민을 덜어줄만한 해결법은 없을까. 건강상 무리가 없으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체중 감량을 줄 수 있는 한방 다이어트 요법인 ‘타하라 다이어트’가 최근 눈길을 끌고 있다.
타하라 다이어트는 개인의 신체 밸런스를 높여주는 목적으로 건강과 효과성을 고려해 개발된 한방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총 5주에 걸쳐 행해지는 이 다이어트는 첫 1주간은 감식기로써 음식량을 줄이는 식이요법으로 진행된다.
이후 2주 동안의 절식기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과일과 각종야채를 3년간 발효시킨 타하라 효소액만을 마시게 함으로써 지친 위를 쉬게 하고 몸속에 쌓인 독소와 숙변을 모두 제거해 체질개선과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게 된다.
마지막 2주간의 회복기에는 절식기 동안 휴식을 충분히 취한 위가 부담이 가지 않게 신체 밸런스를 맞추어주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러한 과정에서 근육과 지방은 부드러워져 셀룰라이트가 제거되고, 이 때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이 자리 잡아서 균형 잡힌 몸매로 체형교정이 가능하다.
다이어트 클리닉을 운영 중인 구자훈 원장은 “타하라 다이어트는 체중감량은 물론, 피부가 맑아지고 환해지는 효과도 있다”며 “피부의 독성이 제거되면서 여드름, 기미 등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피부재생도 빨라져 피부의 탄력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또한 “신체 밸런스를 맞춰줘 건강도 눈에 띄게 좋아지게 되며, 만성피로와 소화불량, 변비 증상도 개선시켜 건강상 이로운 효과를 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다이어트의 성공률을 높이고, 이후에도 요요 없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바른 생활습관을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식으로 살을 빼게 되면 건강상 좋지 않고,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감량에 성공한다 해도 그 효과를 계속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는 끝까지 그 효과가 유지되는 요요현상이 없는 다이어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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